예약하기 쉬운 포천 파피루스 캠핑장

2023. 4. 4. 16:02캠핑&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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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장의 사이트는 많지 않음에도 예약하기가 편해 급하게 떠나는 캠퍼에게 좋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은 예정없이 갈려고 하면 이미 자리가 없어 선착순 캠핑장을 찾아 가야되는데 이건 거의 될지 안 될지 모르는 도박에 가깝습니다. 선착순 캠핑장이다보니 전화로 예약도 안되고 자리가 있으면 들어가다보니 무작정 갈 수는 없습니다. 선착순 캠핑장은 구획이 없는 곳도 많이 있는데 이는 캠핑장 사장님이 계속 다닥다닥 붙여서 입장을 받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무조건 넣으려고 하다 보니 사이트 간의 간격이 좁고 장비의 파손위험도 있고 차량진입이 안 되는 곳이 많습니다.

이렇게 캠핑장 예약하기가 어려운데 여기는 자리가 있어 쉽게 예약하고 방문할 수 있었습니다. 
 

왜 사이트가 남는지 이제 알겠어요.
너무~ 멀어요~~~ ㅋ.ㅋ



예약을 미리 못해도 급하게 갈 수 있고시설도 괜찮고 소규모로 조용하고 바로 아래 냇가도 있고 여름에는 수영장도 하는 것 같습니다. ⑥비용도 다른 캠핑장에 비해 싼 편에 속해 모든 게 만족스러웠습니다만 거리가 멀어 한참을 가야 합니다.
 

 

 

 

 

 
 
강원도에 가는 수준으로 포천이 이렇게 컸던가? 싶을 정도로 철원에 가깝고 산정호수도 인근에 있습니다. 서울 남부에서는 80km 정도 거리에 있어 2시간 이상 주행을 해야 되는 곳에 있습니다. 거리가 멀다는 단점을 제외하고는 만족할 수 있는 캠핑장입니다.
 
또 다른 장점 중에 하나는 캠핑장 사장님의 본업이 따로 있어 겨울에는 운영을 하지 않아 장박캠핑족이 없습니다. 그래서 캠핑장이 조용하고 관리가 잘 되어 있습니다. 봄부터 가을까지는 주말에만 운영을 하고 여름에는 성수기 내내 운영을 하는 곳으로 검색해도 안나오는 알려지지 않은 숨은 캠핑장입니다.

 

보이는 모든게 산, 그래서 공기가 좋습니다.

 

데크가 아닌 곳은 보도블럭으로 표시를 해놨습니다.

 

나무가 많이 없어 여름에는 덥지 않을까 예상됩니다.

 

캠핑장 안에 탁구대만 있습니다.

 

울타리가 스키장비로 되어 있어 사장님의 본업이 스키 랜탈사업을 하시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하늘의 구름 이동이 빠르지만 캠핑장은 조용했습니다.

 

캠핑장 옆에 있는 건물인데 예뻐서 한컷~

 

화장실 항상 깨끗했습니다.

 

실내샤워실이 따로 있고 냇가에 갔다가 올라와서 씻는 야외 샤워장 같습니다.

 

냇가로 내려가는 계단인데 아주 가파릅니다.

 

이제 여름이 되면 물이 가득하겠죠

 

보통의 캠핑장처럼 매점이 있습니다.

 

실내 개수대와 실외 개수대

 

분리수거

 

캠핑용품을 대여해주는 곳

 

울타리는 스키를 나열해서 특이했습니다.

 


 

▼ 동영상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 야간 별구경

서울에서는 볼 수 없는 밤하늘의 별들을 봤습니다. 시력이 1.2 이상되면 하늘에 떠 있는 아주 많은 별을 볼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화려한 별을 볼 수 있어서 다행이라고 해야 될지? 사진으로 찍어도 나올 정도로 환하게 빛나는 밤하늘이었습니다.
흔들린 사진도 많지만 눈으로 담아왔습니다. 직접 가셔서 사진을 찍어보세요~

 

🎼

어디야? 지금 뭐 해? 🎵~
나랑~ 별 🌠 보러 가지 않을래?
너희 집 앞으로 잠깐 나올래~
가볍게 겉옷 하나 걸치고서 나오면 돼~

🎶

 

 


🍖캠핑 음식

요즘은 뜸하지만 예전에는 많이 갔었기에 먹을 정도의 양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꼭 먹어야 되는 라면과 몇 가지의 음식을 찍어봤습니다. 많이 먹었는데 사진을 못 찍었습니다. 오늘 준비한 음식은 닭 한 마리와 칼국수, 왕십리 맛집에서 공수해 온 수상한 막창, 약간의 음주, 삼겹살, 목살, 라면으로 즐거운 캠핑을 즐기고 일찍 잠들고 왔습니다.
 

토요일부터 일요일까지 먹은 음식

 

 

왕십리 수상한 막창

 

조용한 편이었고 11시에서 12시에는 모두 조용하게 자는 분위기의 캠핑장이었습니다. 다음에도 급하게 갈려면 가고 싶은 캠핑장입니다. 캠핑장에서 난로를 사용하려면 등유가 필요한 데 가는 길에 주유소에서 살 수 있지만 문을 닫은 곳이 많았습니다. 등유는 출발할 때 보이는 곳에서 사서 들어가야 합니다. 등유를 사기 위해 1시간 동안 근처 주유소를 다녀 찾았습니다. 혹시 들어갈 때까지 못 찾았다면 이걸 보고 가시면 됩니다. 해 떨어지면 주유소가 문을 닫으니 꼭 먼저 챙기세요.
 
 

 


포천 대흥주유소
 

 

 

 

 

 
정말 힘들게 찾은 등유 파는 주유소는 일동시외버스터미널 근처에 있었습니다. 주유소는 많은데 등유파는 곳이 없었습니다. 캠핑장에서 11km 떨어진 곳에서라도 기름을 살 수 있어 다행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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