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서울 지척에서 만나는 낙도 분위기

2009. 8. 26. 16:39관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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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종도와 강화도 사이에 줄지어 있는 일단의 섬 무리가 신시도 열도다 한 대는 가기 힘든 낙도였으나 지금은 영종도 일대에 인천국제공항 들어서면서 서울에서 1시간에 갈 수 있는 휴양지로 각광받는다. 신시도는 하나의 섬이 아니라 신도와 시도, 모도 세 섬이 다리로 연결되어 하나의 섬처럼 되면서 통칭되는 이름이다. 이 열도에서 가장 큰 섬인 장봉도는 서쪽으로 다소 떨어져 있어 별도로 가야한다. 영종도에서 수시로 출항하는 카페리는 10분이면 신도에 도착해서 신시도는 전원주택지 겸 드라이브 코스로도 사랑받는다.

신도 중심에서 구봉산(180m)이 솟아 있는데 산기슭에는 일주 5km의 임도가 나 있어 산악라이딩을 즐기면서 바다와 인천공항 전망대로 좋다. 시도는 이름 그대로 화살 서이다. 옛날 강화도에서 군사훈련을 할 때 5km나 떨어진 이 시도를 표적으로 활을 쏘았다는 선조들의 유쾌한 허풍이 전한다. 에로틱한 조각공원과 영화와 드라마 촬영지들도 신시도의 매력을 더한다.

 

코스 안내

신도 선착장-> 연인 세트장 -> 수기해수욕장 -> 강돌해수욕장(조각공원)->느진구지 해변 -> 신도선착장

코스 길이

25km(포장23km, 비포장2km),3시간 소요

 

숙 박

경치가 좋은 펜션과 민박은 여러 곳 있다.

-추장민가 : 수기해수욕장 입구의 시도리에 있고, 저렴하고 마을이 가까워 편리하다.

문의 : ☎(032)746-7848

식사 신도 선착장 근처와 시도의 면사무소 부근, 모도 초입에 식당이 있다.

- 진미 자연산활어회 : 선착장에서 500m 들어간 마을에 있다. 활어회와 칼국수, 낙지볶음이 나온다.

 문의 : ☎ (032) 751-6928

 

찾아가기

- 영종도 삼목선착장 : 인천국제공항 고속도로를 타고 영종대교를 지나면 곧 공항입IC다. 여기서 빠져 해안도로를 따라 5km 가면 골프연습장 직후에 삼목선착장 입구가 나온다. 선착장 주변에 무료주차장이 있다. 버스나 전철을 이용할 경우 공항신도시(운서역)에서 내려 선착장까지 2km 가령 자전거를 타고 가거나 운서역 앞의 롯데마트 건너편에서 710 분 자동자를 실을 수 있는 카페리가 1시간 간격으로 출항한다. 10분소요, 신도 왕복요금 3000원(자전거 별도 요금 없음.)

문의 : ☎(032)884-4155

출처 - 자전거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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