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키/보드] 스키장에서 건강관리(부상유형 및 예방법)!!

2009. 11. 3. 16:45관심사

728x90
반응형

스키부상 유형 및 예방법

새 하얀 눈 위를 활강하는 쾌감 저편에는 온갖 부상의 위험들이 도사리고 있다.
 
빠른 속도로 눈 비탈을 미끄러져 내려오기에 부딪치거나, 넘어지면서 크게 다치 거나, 사망할 수도 있는 격렬한 운동이 바로 스키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된다.
 
스키 부상을 어떻게 막을 것인지 삼성서울병원 정형외과(02-3410-3509)안진환 과장님과 을지병원 정형외과(02-970-8258)최남홍 교수님에게 들어봤다.

▲ 스키 부상의 유형
 
낙상.충돌 등 물리적 충격으로 관절 부위를 부상당하는 경우가 많다.
또 추운 날씨 탓에 관절이 굳어 있어 작은 충돌로도 부상이 커지기 쉽다.
스키로 인한 손상은 신체 어느 곳에나 나타날 수 있다. 팔 20%, 다리 72%, 복부 3.6%, 머리 3.1%순 부상자 중 남자가 44.6%, 여자는 55.4%다. 20대와 30대가 각각 45.1%와 28.6%로 다수를 차지 한다.
 
다리 손상 중에는 무릎 46%, 정강이 30%, 발과 발목 16%, 대퇴부 8%로 무릎부상 빈도가 매우 높다.
대 부분 하체는 고정된 채 상체만 돌아간 상태로 넘어져 무릎 관절의 연골이나 인대가 손상되는 케이스다.
무릎 관절은 해부학적으로 구조가 불안전해 관절 주위 근육과 인대에 싸여 안정성을 유지한다.
따라서 손상 부위를 치료하지 않으면 만성적 무릎 관절염으로 발전 치유하기가 힘들어 진다.
보통 4 - 5 일 지나면 통증이 사라지므로 부상자 본인은 나은 줄 알고 있다가 , 나중에 문제가 커져서 병원을 찾는 일이 잦다.
 
 
▲ 스키 장비 관련 부상
 
발목을 고정하는 스키 부츠와 스키, 이를 연결하는 바인딩과 스키폴을 갖춘 채미끄러운 경사면을 빠른 속도로 내려가는 특수성 때문에 장비에 의한 특정 부의 손상이 많다.
 
부츠는 무릎손상, 특히 내측 전십자인대 손상을 불러온다. 또 바인딩이 풀어지는 경우 팔 손상이 32%, 다리 손상이 56%인 반면, 바인딩이 풀리지 않았을 경우 팔 손상12%, 다리 손상 80%로 전혀 다른 결과가 빚어진다.
손상 순간 바인딩의 상태 를 살펴보면 양쪽 모두 풀리지 않은 경우가 48%, 둘 다 풀린 경우가 35%, 한쪽만 풀린 경우 17% 이다.
 
 
▲ 시간대별 스키부상
 
주말에는 부상환자가 평일의 3배이상으로 늘어난다.
주중에는 경력자가 많지만, 주말에는 아마추어 스키어들이 급증, 충돌사고 위험성이 그 만큼 높아진다.
 
하루 중에는 오전 10 - 11시에 외상빈도가 가장 낮다, 오후로 갈수록 부상이 많아져 오후 3시께 부상사고가 제일 많이 발생한다.
가장 피로도가 높은 시간대, 게다가 기온상승으로 눈이 서서히 녹아 스키의 회전력이 감소되는 것도 또다른 사고 요인
이다. 오전 32%, 오후 68%, 오후 3-5시가 36%로 가장 높다, 그러나 토요일 야간 스키는 5.5%라는 비교적 낮은 부상률을 보인다.
 
 
▲ 스키 부상 응급조치
 
부상 부위를 함부로 만지거나 흔들면 안된다. 작은 부상이라고 지레 짐작, 아무런조치 없이 방치해도 안된다.
상처 부위는 절대 건드리지 말고, 환자를 안정 시킨 후 부목이나 보조도구를 이용, 현 상태 그대로 고정한 뒤 의료진 에게 데려간다

-출처  www.dnspo.com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