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3. 6. 02:15ㆍ정보/노하우
오늘은 요린이도 집에서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서울 명동 빠스와 비슷한 느낌의 빠스를 만들어보겠습니다. 만드는 과정에서 여러 번의 시행착오를 하고를 겪고 나서 비슷한 맛을 낼 수 있는 나만의 레시피로 만들었습니다. 잘 따라 해보시면 실패 없이 만드실 수 있습니다. 사진은 3배 줌으로 찍은 거라 탄 것처럼 보이지만 괜찮은 맛입니다.
😭 예전에 빠스를 실패를 한 이유
1. 고구마를 어서썰기를 해서 쉽게 부서진다.
2. 깍둑썰기는 자투리와 함께 굽기 힘들다.
3. 기름을 많이 사용하여 설탕이 붙지 않는다.
4. 물엿을 사용하여 물컹한 식감이 나온다.
5. 식히기를 하지 않았다.
고구마 맛탕(빠스) 만들기
준비물은 고구마 큰 사이즈 1~2개와 설탕만 있으면 됩니다. 빠스는 영양보다는 맛있어야 하니 설탕을 많이 준비합니다. 고구마 2개 정도면 프라이팬 바닥이 빈 곳이 안 보일 정도의 양의 설탕이 있어야 합니다. 대략 10스푼 정도 들어갑니다.
1. 썰기
고구마를 껍질을 벗긴 후 삼각형 모형으로 썰어줘야 잘 부서지지 않습니다. 크기는 왕사탕이나 치약뚜껑정도의 크기가 적당합니다. 크기가 클 경우 속까지 익지 않을 수 있으니 일정하게 크기로 고구마를 썰어주세요.
2. 고구마 굽기
고구마가 준비되었다면 프라이팬을 기름을 두르고 약한 불로 예열 시켜주세요. 기름을 많이 넣지 말고부침개정도 할 정도의 기름이면 충분합니다. 너무 자주 뒤집을 경우 모서리가 부서지니 타지 않을 정도로 노릇하게 구워줍니다.
3. 고구마 식히기
여기까지는 어렵지 않게 모두 할 수 있습니다. 다음 순서부터가 중요합니다. 구워낸 고구마를 차갑게 식혀줍니다. 고구마 내부까지 식지 않으면 맛이 없습니다. 충분히 시간을 두고 30분 이상 식혀주세요. 오래 식힐수록 더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냉동실에서도 급속으로 냉동시켜도 좋습니다.
4. 설탕 녹이기
물엿이나 올리고당으로 만들 수 있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계시는데 이 재료의 특성은 굳지 않아 빠스의 맛을 낼 수 없습니다. 진미채나 멸치볶음에 넣으면 약간 딱딱해지긴 하지만 굳지는 않습니다. 그러니 꼭 설탕을 이용하세요.
설탕은 고구마를 구울때보다 더 약한 불로 꺼지지 않을 정도로 유지하여 설탕을 녹입니다. 설탕이 타지 않게 알갱이들이 물처럼 되면 구워 둔 고구마를 넣습니다. 고구마를 뒤집을 수 있을 정도로 적당히 넣어야 쉽고 빠르게 할 수 있습니다.
5. 고구마 섞기
설탕이 타지 않게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하거나 불을 잠시 꺼두고 해도 됩니다. 섞는 동안 설탕이 탈 수 있으니 조심해서 골고루 섞어줍니다. 고구마가 부서지지 않게 잘 섞어 붙지 않게 하여 접시에 담아주세요. 고구마 큰 사이즈로 2개 정도면 넓은 접시 2개 이상이 필요합니다. 잘 옮겨 고구마를 식히는 과정이 남아 있습니다.
6. 한 숨 식히기
바로 먹을 수 있지만 30분정도 식히면 더 맛있게 먹을 수 있고 냉동실에 넣어두면 명동에서 먹는 빠스 느낌으로 먹을 수 있습니다. 적당히 먹고 보관할 때는 꼭 냉동실에 넣어야 합니다. 냉장이나 상온에 둘 경우 고구마가 설탕을 흡수하여 달달한 고구마로 될 뿐 맛탕 느낌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런 분들은 피해주세요!
이렇게 고구마를 이용한 맛탕을 만들어 먹었는데 맛탕은 호불호가 있습니다. 우선 당뇨가 있다면 드시면 안되고 치아가 안 좋거나 어르신들은 좋아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빠스를 만들기전의 고구마를 구워서 먹어도 괜찮습니다. 우리 집은 고구마전도 먹고 싶고 맛탕도 먹고 싶어 2가지 모두를 하게 되었는데 맛은 있지만 살이 찐다는 점을 염두해 주시고 치팅데이 정해두시고 만들어 드시면 모든 가족들이 좋아하는 간식이 됩니다.
고구마가 비쌀 때 이렇게 하세요
5인 가족이 군고구마로 먹을려면 5개 이상의 고구마가 들어가지만 이렇게 맛탕이나 고구마 전은 고구마 큰 사이즈 1개면 많은 양으로 변신해 몇 차례를 먹을 수 있는 간식거리가 됩니다. 고구마는 큰 사이즈의 고구마보다 작은 사이즈의 고구마가 더 비쌉니다. 고구마는 클수록 가격이 떨어집니다. 고구마의 맛이 떨어지고 줄기, 심이 굵어져 식감이 안 좋아지게 됩니다. 그래서 작은 고구마는 맛있게 먹고 작은 고구마는 이렇게 활용해 드시면 좋습니다.
위의 방법에서 고구마 대신 과일을 활용하면 🍓🍍탕후루를 만들 수 있습니다.
탕후루는 설탕과 물을 2:1비율로 섞어서 하면 됩니다.
다음에는 탕후루를 만들어 보겠습니다.
보기엔 조금 안 좋지만 맛은 괜찮은 맛탕(빠스) 만들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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