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라정형외과] 교통사고나서 입원했던 청라국제병원

2018. 5. 18. 16:23다이어리/일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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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경인고속도록 서인천 IC에서 정체로 인해 차들이 급제동으로 서버린 어느날.

나도 급하게 급제동을 하고 비상등 스위치로 손을 옮기며 미러를 보니 뒤에 트럭이 날라옵니다. 그 짧은 순간 별생각이 다 듭니다. 의자에 딱 붙이면 충격이 덜하지 않을까? 차값 떨어지겠구나! 내 뒤에 오는 일행에게 먼저가라고 해야되나? 같이가자고 해야되나? 쓸데없는 생각이 짧게 스쳐갑니다. 트럭운전자분이 멈춰있는걸 못봤다고 하셨으니 얼마나 달려와서 충돌이 난건지. 곧이어 보험사를 통해서 큰사고라는 소식을 듣고 정비소에서도 큰사고라고 합니다. 거기에 반해 차의 외형은 크게 파손된게 없어보입니다. 청라 호수공원에 있는 정형외과를 가보니 의사는 대수롭지 않은듯 엑스레이 찍고 물리치료를 받으라고 합니다. 나는 머리, 목, 등, 허리가 다 아프다고 했지만 반응이 없는 곳입니다. 물리치료사는 매우 친절하고 환부에 최대한 치료를 할려고 합니다. 그래서 옮긴곳이 청라국제병원입니다.

 

첫날 가서 사고 경위를 말하니 CT촬영을 하였고 통원치료를 했으나 낫질 않아서 병가를 내고 4일간 입원을 했습니다. 병원의 시설이나 식사등은 매우 좋습니다. 허나 주사나 수액맞을때 너무 아픕니다. 멍이 3주동안 사라지질 않았습니다. 이곳에 입원하게 되면 수액은 30대이상 되는 간호사분들 있을때 해달라고 해야됩니다. 혈관이 잘 안보인다고 하면서 막~ 찌르는 느낌.

 

 

 

 

 

너무 아파서 첫날 빼달라고 했습니다.

 

 

 

 

 

남여 1인샤워실이 있습니다. 밤에 씻기 편합니다.

 

 

 

탕비실은 간소합니다.

 

 

1층에 3개의 병동과 물리치료실, 도수치료실이 있습니다.

 

 

다른 환자분이 알려주셨는데 B동에는 병실마다 화장실이 있고 나머지는 병실은 화장실이 바깥에 있습니다.

 

 

4층 입원실

 

 

A동은 수술환자가 많다고 합니다.

 

 

다 좋은데 여긴 휴게실이 없다는게 가장 힘듭니다.

 

 

병원건물에 노래방, 만화방, 당구장등이 있습니다. 놀기 딱 좋은데 혼자서 4일간 침대에 누워있느라 매우 심심

 

 

 

 

 

 

청라국제병원은 정형외과, 내과, 성형외과가 연합으로 되어 있습니다. 병원은 매우 청결하고 주차는 진료받는시간만 주차를 할 수 있고 입원환자 방문차량은 2시간무료, 1대지정해서 입원퇴원일 24시간 무료입니다. 건너편에 하나로 마트 있는데 거긴 주차요금을 안받으니 거기에 주차하는게 더 편합니다. CT나 MRI등 많은 검사를 하는곳이기도 합니다. MRI소견은 간호사분이 설명을 더 자세히 잘 설명해줍니다. 병원밥도 맛있는 곳이라고 합니다. 전 그냥 병원밥 같지만~

 

 

 

 

 

사고나서 보니 1달뒤에도 후유증이 있다고 하는데 지금 사고난지 40일정도 됐지만 여전히 아픕니다. 그러니 천천히 병원다녀서 치료를하세요~ 합의, 위로금 다 필요없습니다. 갑자기 아파오는데 이건 회사에서도 눈치보이고 아프니 집에만 있다보니 또 눈치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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