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태범, 스피드스케이팅 500m 금메달…빙상 사상 첫 금메달!!

2010. 2. 16. 19:53관심사/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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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빙상의 유망주 모태범(21·한국체대)이 한국 빙상 역사를 완전히 새로 썼다.

모태범은 16일 오전 8시 30분(한국시각)부터 캐나다 밴쿠버 리치몬드 올림픽 오벌서 열린 2010년 밴쿠버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1-2차 합계 69초82를 기록해 한국 빙상 역사상 최초로 스피드스케이팅 금메달의 위업을 쌓았다.

일본의 나가시마 게이치로(69초98)와 가토 조지(70초01)가 나란히 은메달과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세계랭킹 1위로 금메달이 유력해 보였던 한국 빙상의 간판스타 이강석(25·의정부시청)은 70초04로 4위를 기록해 아쉬움을 남겼다.

5번째 올림픽에 출전한 베테랑 이규혁(32·서울시청)은 1-2차 합계 70초48로 15위에 그쳐 이번에도 메달을 따지 못하는 불운에 울었다.

이 종목 세계신기록(34초03) 보유자로 유력한 금메달 후보였던 제레미 워더스푼(캐나다)는 9위에 머물렀다.

문준(28·성남시청)은 1-2차 합계 71초 19로 19위에 그쳤다.
두번째 금금!!!! 아자아자 가자 대한민국 !!

출처-뉴스>마이데일리 [마이데일리 = 강지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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